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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and dramas

립세의 사계 정보 예고편 출연진 포토 원작

by Edmund 2024. 1. 4.

 

2024년 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립세의 사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립세의 사계'는 빈센트 반 고흐의 기법을 영화에 담았던 '러빙 빈센트' 감독들이 다시 한번 유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든 작품으로, 폴란드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의 원작은 192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의 소설 '농민'이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유화 화가들의 명작들을 장면에 담아냈습니다. 영화 '립세의 사계'는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폴란드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토론토 국제영화제부산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영화 '립세의 세계'가 어떤 내용인지, 어떤 기법으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립세의 사계 

 

영화 '립세의 사계'는 1800년대 말 폴란드의 작은 마을 립세를 배경으로 합니다. 립세 마을에서는 땅이 모든 것이며, 사랑보다는 땅을 위해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입니다.

 

이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야그나는 어머니의 강요로 마을 최고의 부농인 보리나와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그나는 결혼 전부터 보리나의 아들 안테크와 사랑에 빠져 있었고, 안테크 역시 야그나를 갖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이에 끼어든 보리나는 야그나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손에 넣고자 자신이 가장 아끼는 땅을 그녀에게 줍니다.

 

립세의 사계 립세의 사계

 

립세의 사계 예고편 바로 보기

 

야그나는 결혼에 순응하면서도 안테크에 대한 연정을 버리지 못하고, 안테크는 땅과 야그나 모두를 갖고 싶어 하며, 보리나는 야그나와 안테크의 관계를 의심하고 질투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거세지고, 마을 사람들의 시선과 말도 야그나를 괴롭힙니다.

 

영화 '립세의 사계'는 결혼식과 그 후 술집에서 벌어지는 야그나와 남성들의 춤은 인간 욕망의 소용돌이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는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점차 거세지는 마을 사람들의 욕망과 운명을 그립니다.

 

 

립세의 사계 정보

 

영화 '립세의 사계'는 2023년 9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이후 부산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개봉 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 '립세의 사계'의 영상미와 기법을 칭찬하면서도, 이야기의 내용과 메시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100년 전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탓에 21세기 관객들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야그나의 삶이 너무 비극적이고 잔혹하게 그려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립세의 사계 정보립세의 사계 정보

 

립세의 사계 상세 정보 보기

 

반면에 다른 평론가들은 '립세의 사계' 영화가 인간의 욕망과 운명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야그나의 삶이 우리 시대의 여성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관객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의 명화적인 영상미와 유화 애니메이션 기법에 감탄하면서도 이야기의 내용과 분위기에 대해서는 불편하고 충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른 관객들은 이 영화가 사랑과 욕망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하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감동과 공감을 느꼈습니다. 

 

립세의 사계 출연진

 

영화 '립세의 사계'는 유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기법은 '립세의 사계' 출연진들이 실제 연기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림을 덧씌우는 방식입니다.

 

'립세의 사계' 출연진들은 영화를 위해 100명 이상의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투입되었으며, 완성하기까지 총 25만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러빙 빈센트'의 감독들인 DK 웰치머노가 휴 웰치먼 부부 감독이 다시 한번 손잡고 만든 작품입니다. 

 

립세의 사계 출연진립세의 사계 출연진

 

영화 '립세의 사계'에서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헤우몬스키의 '인디언 섬머' 등 다양한 작품과 똑 닮은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립세의 사계 출연진 중 주인공인 야그나 역을 맡은 카밀라 우르제도브스카의 매력적 연기는 유화 필터 뒤어서도 빛납니다.

 

저는 영화 '립세의 사계'는 우리가 잘 접해보지 못한 유화 애니메이션 기법과 감동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