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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and dramas

타이타닉 영화 재개봉 ost 실화 정보

by Edmund 2023. 1. 13.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타이타닉’입니다.

 

1997년 개봉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데요.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오래된 영화이지만 여전히 감동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수작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25주년 기념 23년 2월 14일 재개봉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왜 사람들이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하며 끊임없이 회자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봉 : 1998.02.20.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94분
배급 : 씨네힐

 

 

타이타닉 포스터
타이타닉 포스터

 

 

 

 

 

 

줄거리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도박에서 딴 티켓으로 당신을 만난 거야”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타이타닉 주요 장면
타이타닉 주요 장면

 

 

배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에 포커판에서 풀하우스로 3등실 티켓을 따낸 떠돌이 청년 잭 도슨도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3등실에 승선한다.

 

승선한 첫날, 잭은 파브리치오와 함께 갑판에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다가 토미 라이언이라는 아일랜드인 남자를 만나 친구가 된다. 

 

그러다 우연히 1등실 갑판에 나와 있던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한편 예술에 대한 소질과 열정이 있었으나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사회의 허례허식과 가식, 위선에 통제당하며 이에 염증을 느끼던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그날 밤 선미 난간에서 자살하려 한다. 

 

하지만 갑판 벤치에 누워 별을 보며 담배를 피우다가 우연히 이를 발견한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준다. 


로즈는 가식과 위선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과 자율이라곤 없이 통제당하며 살던 자신과는 다르게,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활기찬 영혼을 가진 잭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로즈는 자신을 옭아맨 압박과 통제에 저항하지 못하고 현실에 굴복해 '약혼자 칼을 사랑하고, 그와 결혼할 것'이라며 잭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영리하고 눈치 빠른 잭은 로즈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았고 로즈에게 '당신은 길들여질 사람이 아니며,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다'라고 그녀의 마음속 자유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주려 한다.

 

이를 통해 로즈는 깨달음을 얻고 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로 변모하게 된다. 마음을 열게 된 로즈는 다시 잭을 찾아가고, 잭은 로즈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해 갑판에 함께 올라가 두 팔을 벌리고 포즈를 취하는데, 바로 그 유명한 타이타닉의 명장면이 바로 이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으며 깊은 사이로 발전한다. 급기야 로즈는 잭과 함께 감시자들의 눈을 피해 스릴 있게 도망 다니는 밀회를 즐기며 몰래 육체적 관계도 맺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잭과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그것은 타이타닉 호의 마지막 밤이 되었다.

 

타이타닉 호의 갑판 당직자는 바닷바람 속 추위와 칠흑 같은 어둠과 싸우며 잡담을 하다 전방에 거대한 빙산을 발견한다.

 

보고를 받은 1등 항해사는 빙산을 피하기 위해 전속 후진과 함께 방향을 틀어 빙산을 피해 가려 전력을 다하지만, 이미 전속력으로 항해하던 타이타닉호는 가속도와 관성 때문에 속도를 쉽게 늦추지 못했고 거대한 빙산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타이타닉호는 밑에서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르며 침몰하게 된다.

한편 잭과 로즈에 대한 사실을 알아낸 로즈의 약혼자 칼은 분노하여, 잭을 보석 목걸이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워 배 보안관에게 신고, 잭을 보안관실에 감금한다.

지하 객실에 감금된 잭의 방에도 물이 차오르고, 로즈는 긴급 상황에서조차 특별대우를 요구하는 가식적인 어머니와, 잭을 가두고 그가 곧 죽을 것이라며 조롱하는 비열한 약혼남 칼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며 어머니와 작별을 고하고 구명정의 승선을 거부하고 갇힌 잭을 구하러 달려간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물에 잠기기 직전 잭을 구출하지만, 배는 이미 점점 더 가라앉는 상태였으며 승객들도 상황을 깨닫고 혼란스러워진 상태였다.

 

잭을 구해 가까스로 갑판으로 올라온 로즈는 칼과 다시 만나고, 칼은 추위에 떠는 로즈에게 자신의 코트를 건네 입혀주며 자신은 잭과 함께 따라갈 것이고 잭의 자리까지 마련해 놓았다는 거짓말로 로즈를 달랜 뒤 일단 로즈를 구명정에 태운다.

 

하지만 로즈 역시 잭처럼 그 거짓말에 속지 않았고, 잭에 대한 사랑 때문에 끝내 구명정에서 다시 나와 잭과 만난다.

 

타이타닉호는 결국 선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두 동강이 나면서, 빙산에 부딪친 지 두 시간 만에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한다.

잭과 로즈는 배 맨 끝 난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배 끝에 매달리다 바닷속으로 떨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밤바다에 뜬 채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잭은 물 위에 뜬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주고 본인도 올라가려 하나 잔해가 작아서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갈 수 없자 결국 로즈만 올려준 채로 자신은 하체는 바다에 담가진 채로 상반신만 거기에 매달려 있는다.

 

구조대가 나타나자 나무판자 위에 올라가 있던 로즈는 잭에게 사람들이 왔다고 알리지만,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한다.

로즈는 가족들을 찾는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찾던 비열한 약혼자 칼에게로 돌아가지 않는다.

 

목적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을 때, 로즈는 생존자들의 명단을 작성하던 카파 시아 호의 승무원이 자신에게 이름을 묻자 잭 도슨의 아내라는 의미로 이름을 '로즈 도슨'이라고 말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미국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한 잭을 위해 승마, 비행기 조종 등 여러 일에 도전하고 한때 배우로도 일하며 당시 여성으로서는 꽤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산다. 

 

 

 

 

 

타이타닉 침몰 실화 내용

 

 

 

여객선 RMS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 44 부두에서 출항해 프랑스의 쉘부르와 아일랜드의 퀸즈타운에 기항한 후 4월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출항 당시 쌍안경 보관함의 열쇠가 인계되지 않아서 배 안에 있는 쌍안경을 꺼낼 수 없었다.

 

때문에 갑판 담당자들이 쌍안경을 사용하지 못했고 육안으로 위험요소를 확인해야 했는데 사고 초기에는 이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었으나 나중에 사상 최악의 참사에서 실제로 동일한 환경 속에서 당시 쌍안경을 사용하여 실험한 결과 이것조차도 무용지물이었다. 


실험 결과 그냥 검은 원만 보였다고 한다.

 

애당초 당시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칠흑 같은 밤에 파도도 없어서 빙산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여러 악조건이 겹쳤기에 쌍안경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은 그 많은 악조건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탐조등을 설치하지 않아서 빙하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웠다.

출항 오전부터 빙산이 돌아다닌다는 위험한 소식이 선박 사이의 무선통신으로 경고하고 있었으며 적어도 타이타닉 호는 4월 14일 6통의 경고를 통신으로 받았다. 

 

그러나 화이트 스타 직원이 아니라 마르코니 사 파견 직원들인 타이타닉 호의 통신사 2명은 승객들의 통신 발신 업무에 쫓기고 있었고 이 계절의 북대서양의 항해에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여겨서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문제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가장 가까이 있었던 배가 캘리포니안 호였는데, 1명뿐인 통신사가 취침 중이라 무전 수신을 못해 구조하러 오지 못했다.

 

 

 

 

영화 OST

 

 

 

제목 : My Heart Will Go On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로,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셀린 디옹이 불렀으며 작곡은 제임스 호너에 의해, 작사는 윌 제닝스에 의해 쓰인 곡이다. 

 

이 로맨틱한 노래는 영화 타이타닉의 전무후무한 흥행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자, 전 세계적인 흥행을 한 영화인지라 노래 또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약 69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싱글 10위이자, 여성의 실물 싱글로는 3위에 해당한다. 명실상부한 셀린 디옹의 대표곡이다.

 

 

 

 

 

영화 평가

 

영화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이자 타이타닉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영화로, 지금까지도 재난영화의 모범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완성도 면에서 크게 흠잡을 곳이 없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영화의 영상미도 뛰어나 보다 보면 1등석 배경들이 모두 명화로 보이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라는 사건을 배경으로, 잭과 로즈라는 연인이 이루는 짧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정밀한 묘사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측면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가공인물인 잭과 로즈의 러브 스토리를 그 사이에 끼워 넣었다. 

 

다큐멘터리와 러브 스토리는 언뜻 보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극적으로는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일반 관객에게 지루하기 쉬운 다큐멘터리 영화 요소는 극영화 요소와 결합함으로써, 흥미진진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으며, 그냥 그 자체로는 통속적인 이야기로 끝났을 잭과 로즈의 러브 스토리는, 타이타닉호의 침몰이라는 장대한 역사적 배경을 안은 덕분에 강렬한 무게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수동적이던 성격의 로즈가 잭을 만나고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보다 진취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는 전개를 통해, 고전적인 서사와 현대적인 요소의 절묘한 궁합을 보여준다.

영화에선 중요한 주제로 설명하지는 않지만, 카메론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기계문명에 대한 비판'도 이 영화에 들어가 있다.

 

당시로선 첨단 기술을 기울여 만든 초거대 여객선으로서 결코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허무하게 침몰한 타이타닉을 통해서 인류의 과학 기술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이를 무시한 대가는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다.

 

 

 

 

 

영화 흥행

 

 

1997~200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자 현재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재개봉 포함) 작품이다.

 

개봉 전의 우려와 달리 개봉해서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말 그대로 초대박 중의 초대박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 덕에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단숨에 세계 최정상급의 배우로 올라섰다.

타이타닉은 미국에서 흥행 수입 사상 최초로 6억 달러를 돌파해 최초로 영화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로, 이는 당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였다.

 

그리고 최초 개봉 당시 여기서 더 나아가 무려 18억 달러라는 흥행을 기록했는데, 당시까지 역대 흥행 1위였던 쥐라기 공원이 월드와이드 9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정말 당시의 영화들과 궤를 달리하는 엄청난 흥행 기록이다.

재개봉하여 얻은 흥행 성적을 합하면 월드와이드 22억 164만 달러로, 〈어벤저스: 엔드게임〉, 제임스 카메론의 또 다른 메가 히트작 〈아바타〉에 이어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해도 3위.

무서운 것은 이 영화가 나온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이 영화의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을 뛰어넘은 게 고작 네 편밖에 안 된다는 것으로, 그중에 한 작품은 카메론 본인의 영화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말이 안 되는 흥행 성적인 것이다.

 

또한 재개봉으로 벌어들인 수익만 따지면 역대 1위로, 개봉한 지 15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여전히 높은 완성도와 유명세 덕분에 불멸의 명작을 다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과 직접 눈으로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 재개봉만으로 무려 4억 달러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