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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and dramas

그레이 맨 넷플릭스 영화 추천 정보

by Edmund 2023. 1. 16.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저스' 시리즈 등을 연출한 루소 형제 감독이 이번에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스토리라인과 영화적 문법은 익숙하지만,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첩보 액션 마니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영화 '그레이 맨'이다.

 

 

개봉 : 2022.07.1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7분
원작 : 소설
채널 : NETFLIX

 

 

그레이 맨 영화 포스터
그레이 맨 영화 포스터

 

 

 

 

 

등장인물

 

라이언 고슬링 - 코트 젠트리 / 시에라 식스 역
본명은 '코틀랜드 젠트리'. 1980년생으로, 1995년에 수감되었던 이력이 있다.

크리스 에반스 - 로이드 핸슨 역
메인 빌런.

아나 데 아르마스 - 대니 미란다 역

제시카 헨윅 - 수잔 브루어 역

와그너 모라 - 라즐러 소사 역

다누쉬 - 아비크 산 역

빌리 밥 손튼 - 도널드 피츠로이 역
시에라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인물. 수감 중이던 시에라를 CIA에 영입했다.

줄리아 버터스 - 클레어 피츠로이 역
도널드의 딸이자 시에라의 조카.

레게 장 페이지 - 대니 카마이클 역
CIA 센터장이자 시에라의 직속상관으로, 이 영화의 흑막.

알프리 우다드 - 마가렛 케이힐 역

칼란 멀비 - 시에라 포우 역
식스의 전 직장 동료. 태국 방콕에서 CIA의 타깃이 되어 식스와 재회한다.

 

 

줄거리

 

 

오랜 시간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 신세에서 CIA의 비밀 암살 요원으로 탈바꿈한 '시에라 식스', 이번에는 국가 기밀을 넘기려는 이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았다.

 

우여곡절 끝에 제거하는 데 성공하지만, 제거 대상으로부터 알 수 없는 이상한 얘기를 전해 듣는다.

 

자신이 '시에라 포'라는 사실, 센터장 카마이클이 쓰레기라는 사실, 식스도 머지않아 당할 거라는 사실. 그리고 중요해 보이는 목걸이까지. 

식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으로 알아차리고 센터와 거리를 두는 한편 그를 CIA 요원으로 만든 은퇴한 전 센터장 피츠로이에게 저간의 사정을 알리고 묻는다.

 

피츠로이는 식스를 보호하려는데, 카마이클이 전 CIA 요원이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시오패스 로이드 핸슨을 고용해 식스에게서 목걸이를 빼앗아 오게끔 한다. 

 

핸슨은 피츠로이를 납치해, 피츠로이의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조카 클레어를 빌미로 피츠로이로 하여금 식스를 죽이게끔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식스는 본격적으로 도망을 다니는 한편 피츠로이와 클레어를 구하고자 길을 떠난다.

 

식스는 예전에 클레어를 지근거리에서 보살피며 각별한 유대감을 쌓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의 앞을 여지없이 핸슨이 가로막는다.

 

전 세계에서 고용한 1급 암살 요원들을 대거 투입한 것이다.

 

식스는 과연 무사히 살아남아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레이 맨 영화 주요 장면
그레이 맨 영화 주요 장면

 

 

 

평가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하다.

 

쫓고 쫓기는 요원과 용병의 이야기는 영화 '007' 시리즈 등 첩보물의 클리셰를 답습한다.

 

조직 내부의 갈등, 비밀 폭로, 센 용병의 출현 등은 첩보물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그레이 맨'도 간결한 스토리 라인을 자랑하지만, 그 전개는 기시감이 들 정도로 익숙하다.

작품은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대신,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한다.

 

넷플릭스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약 2억 달러)가 투입된 액션은 화려하다. 

 

총기 액션, 맨몸 액션, 스카이다이빙, 카 체이싱 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고, 도시 전체를 부수는 액션도 시원하게 진행된다. 

 

여기에 다양한 해외 로케는 화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방콕, 홍콩, 크로아티아, 빈, 프라하 등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다양한 곳으로 초대한다. 

 

그야말로 돈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작품이다.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을 연출해 우리에게 익숙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기에 화려한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액션 연출의 귀재들은 이번 작품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에는 캡틴 아메리카를 오마주한 장면이 나오는데, 시에라 식스가 차문짝을 뜯어서 마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처럼 사용한다. 

 

이런 소소한 장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거대한 제작비를 자랑하는 작품답게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제시카 헤닉, 레게 장 페이지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다채로운 연기는 작품의 또 다른 묘미. 특히 루소 형제 감독과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저스' 시리즈를 함께한 크리스 에반스가 이번에는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