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인플루언서 마이크의 브이로그로 공포 장면을 담은 영화 '팔로우드'가 '패러노멀 액티비티'와 '곤지암'의 뒤를 이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크 다큐'의 바통을 이어갈 '팔로우드'는 오는 22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패러노멀 액티비티'는 미국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공포영화 명작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극장가에 '비정상적인 활동' 열풍을 일으켰다.
제작비가 1만 5천 달러에 달하는 이 영화는 저예산 공포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에 지친 부부는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진실을 추적하고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존재와 마주하며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2018년 버뱅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호러 스릴러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검증된 '팔로우드'는 미스터리 인플루언서 마이크가 고액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미스터리 레녹스 호텔에서 3일간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내용의 미스터리 호러 스토리다.
영화는 '드롭 더 마이크' 촬영팀이 각종 영상 장비를 활용해 현장 중계를 하면서 벌어지는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에 리얼리즘을 더했다.
여기에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국내에 보도된 엘리사 람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해 더욱 디테일한 스토리와 공간을 만들어내며 압도적인 공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포 미스터리 전문 인플루언서 마이크는 고가의 스폰서를 잡기 위해 레녹스 호텔에 잠입을 시도한다.
이 호텔은 연쇄살인과 실종, 자살 등의 원인을 모른 채 123명이 숨진 곳이다.
마이크는 친구, 동료들과 팀을 이뤄 비디오 속 저주의 공간을 포착하고, 3일간 촬영과 제작을 시작한다.
객실에 폐쇄회로 CCTV를 설치하고 여러 대의 카메라로 호텔 곳곳을 뒤지지만 허사다.
과연 마이크는 그가 원하는 대로 악령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거침없이 흔들리는 카메라, 복도 끝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이상한 모양, 옆에서 비명을 지르는 듯한 비명 등이 긴장의 물결을 높이는 요인이다.
호텔 엘리베이터의 문이 천천히 열렸다 닫히고, '출입금지'라는 현판이 걸린 비밀 지하공간 안을 들여다보면 뭔가 다가오는 듯한 불안감을 느끼며 공포영화로서의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시끌벅적한 촬영팀이 현장에 도착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이야기는 더 이상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극의 배경인 레녹스 호텔에 가거나 심지어 악령을 만나 싸우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이어지고, 전개가 다소 부진하다.
그래도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팬이라면 볼 만하다.
앨리사 램의 실종과 로스앤젤레스 세실 호텔의 미스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추가해 브이로그를 촬영해 더욱 생생하고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크 다큐 뜻은 페이크와 다큐멘터리의 합성어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처리한 영상이다.
페이크 공포 다큐멘터리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movies and dram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소희' 앞으로 없기를 바라며 나오지 않아야 한다 (0) | 2023.03.22 |
---|---|
범죄 스릴러 영화 러셀크로우 감독 주연 <포커 페이스> 개봉 정보 (0) | 2023.03.21 |
영화 에밋 틸 피살사건 실화 개봉 정보 (0) | 2023.03.19 |
영화 더 파벨만스 정보 출연진 예고편 개봉 (0) | 2023.03.18 |
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출연진 예고편 포토 정보 (0) | 202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