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수퍼 소닉2 영화 줄거리 결말 출연진 쿠키 정보

 

올해 초 극장 개봉했던 영화 슈퍼 소닉 2입니다.

 

원래라면 코로나 여파로 인해 흥행하지 못했을 텐데 국내에서는 VOD 서비스로도 동시 출시되어 그나마 선방했다고 하네요.

 

지난 편보다 스토리나 연출력도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악역 캐릭터였던 닥터로 보트닉 역을 맡은 짐 캐리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전편에서부터 계속해서 언급되었던 소닉이라는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주인공 일행들은 하나같이 왜 이리 민폐 덩어리인지...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착한 일만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만의 신념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쿠키 영상이 없다는 겁니다.

 

마블 시리즈처럼 엔딩 크레디트 중간중간마다 숨겨진 메시지 같은 걸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봉 : 2022.04.06.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SF
국가 :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 122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수퍼 소닉2 포스터

 

 

 

 

 

 

등장인물 및 더빙 성우

 

♣ 소닉 더 헤지혹 - 벤 슈와츠 / 엄상현

♣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 콜린 오쇼너시 / 조현정

♣ 너클즈 디 에디키나 - 이드리스 엘바 / 홍범기

♣ 톰 와코우스키 - 제임스 마스던 / 위훈

♣ 매디 와코우스키 - 티카 섬프터 / 최덕희

♣ 닥터 로보트닉 - 짐 캐리 / 김환진

 

 

 

 

 

영화 줄거리

 

 

 

레벨업!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시대가 열린다.

 

도시의 악당들을 물리치며 바쁘게 지구를 지키고 있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버섯 행성으로 쫓겨나 ‘소닉’에게 복수를 계획하던 천재 악당 ‘로보트닉’은 엄청난 힘을 지닌 신비의 에메랄드를 차지해 세상을 지배할 야망을 꿈꾸며 지구로 돌아온다!

 

최강 파워로 업그레이드된 ‘로보트닉’과 강력한 펀치 파워 ‘너클즈’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소닉’은 하늘을 나는 꼬리를 가진 귀여운 파트너 ‘테일즈’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테일즈 VS 너클즈와 천재 악당로보트닉 새로운 질서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최강 빌런에 맞선 거대한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결말 

 

 

너클즈가 조각난 마스터 에메랄드를 복원한 이후, 팀 소닉은 셋의 힘으로 우주를 지키면서 서로를 살피는 새 질서를 세우기로 하며 파워 범프로 맹세한다.

 

한편 일상으로 돌아온 소닉은 새로운 친구 너클즈와 테일즈랑 같이 야구놀이 하고 그 이후 톰은 소닉에게 함께 성장할 친구가 생긴 것을 축하해 주고, 소닉은 그런 톰을 마침내 아빠라고 부르며 다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수퍼 소닉2 영화

 

 

 

쿠키 영상

 

GUN이 자이언트 에그맨 로봇의 잔해 주변을 수색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로보트닉의 흔적은 마치 사라지기라도 한 듯 감쪽 같이 사라져 있었고, 스톤 요원 또한 GUN의 복장으로 위장한 채 사건 현장에 나타나 사령관과 부하가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때 사령관은 데이터베이스에서 로보트닉의 기록을 지우던 중 시스템 깊숙한 곳에 50년 넘게 보관된 파일이 발견됐다는 새로운 보고를 듣는다.

 

그 파일의 내용은 블랙 사이트를 가리키는 좌표였고, 누군가 이를 은폐하려고 애를 썼다는 보고에 사령관은 프로젝트 섀도의 이름을 꺼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알 수 없는 장소에서 프로젝트의 결과로 추정되는 생물이 깨어나며 영화는 종료된다. 

 

 

 

 

컬래버레이션

 

본작의 개봉을 기념해 Xbox Series S 커스텀 콘솔과 게임패드가 발매된다. 만 상용 제품은 아니며 SNS 이벤트 추첨으로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유니크 아이템이다.

이미지 공개 후 전 세계 게이머들과 소닉 팬들은 털 난 Xbox 컨트롤러의 모습에 기겁하는 중.

 

아무래도 기념 이벤트 상품이다 보니 실제 사용하기 위한 용도라기보다 전시 및 보관용으로 염두에 두고 제작한 듯하다. 

 

 

 

영화 흥행

 

6월 20일 기준 누적 3억 9,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작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고, 마찬가지로 게임을 실사화한 언차티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을 때 4억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했다. 

 

 

영화 평가

 

2년 만에 돌아온 <슈퍼 소닉> 시리즈. 속편답게 규모도 커지고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전편이 소닉의 지구 정착기와 악당로보트닉과 벌이는 대결을 그렸다면, 2편은 소닉에게 친구들이 생기고, 다시 돌아온 악당로보트닉과 강력한 라이벌 너클즈에 맞서는 이야기다.

 

원작 게임 팬이라면 새롭게 합류한 너클즈, 테일즈 캐릭터의 등장이 반가울 듯하다. 홈타운인 그린 힐즈에서 설원으로, 하와이까지 넘나드는 여정이 속도감 넘친다.

 

오프닝을 책임지는 짐 캐리는 이번에도 ‘하드캐리’ 했다. 과한 부분도 있지만, 게임 원작 실사 영화 중에서 드물게 완성도와 유쾌함을 갖춘 가족 오락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