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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and dramas

해피 뉴 이어 영화 줄거리 출연진 결말 후기 정보

by Edmund 2023. 1. 5.

 

 

 
해피 뉴 이어
우리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올까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 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공무원 시험 낙방 5 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 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 과 매니저 ‘상훈’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평점
7.2 (2021.12.29 개봉)
감독
곽재용
출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이규형, 권상우, 강신성일, 강석현, 박준규, 정유진, 박성일, 임성재, 이중옥, 김승훈, 배해선, 남명렬, 백은혜, 최수민, 한서울, 강영주, 박인우, 이지훈, 황태희, 송유현, 이주한, 김수겸, 김승찬, 박종혁, 차동하, 이기창, 윤해주, 고은수, 정수용, 김승찬, 김진혁

 

 

2021년 연말에 개봉한 영화 해피 뉴 이어입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연말연시 분위기 물씬 나는 따뜻한 로맨스 영화인데요.

 

연인들끼리 보기 딱 좋은 그런 영화예요.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본 게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집에서 할 일 없이 무료하게 지내는 것보다 기분 좋은 영화 한 편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개봉 : 2021.12.29.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8분
배급 : CJ ENM, 티빙(TVING)
채널 : TVING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 출연진

 

 

♣ 박소진 역 - 한지민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째 남사친인 승효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어느 날 승효가 영주와 결혼한다고 하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극 중 질투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한편으론 둘을 도와주기도 하고 응원도 하긴 했다. 나중에 승효에게 과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듯 고백하고 둘은 좋은 친구 사이로 남게 된다. 그 후, 진호와 잘 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김용진 역 - 이동욱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이영이 자신의 호텔 방에서 창문을 닦다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이영을 처음 만났다. 그렇게 하여 이영과의 러브 라인이 형성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영과의 만남이 포착되었고, 그로 인해 호텔 직원들이 알게 되어 '파렴치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 강용진 역 - 강하늘

 

공무원 시험 5년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 사는 데 흥미가 없어 자살하려다 연말에 호텔인 엠로스에 가서 추락사를 하려 한다. 하지만 뛰어내리기 직전, 수연이의 등장으로 인해 자살을 포기하게 되고, 후에 수연과 연애를 한다.

 

♣ 모수연 역 - 임윤아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 극 중 재용에게 모닝콜을 해주는 AI로 나온 줄 알았지만, 호텔 직원이다. 작중 드러내는 실제 모습은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다. 재용이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재용을 찾아가 재용에게 같이 죽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재용이 자살을 포기하고 그렇게 둘을 연애를 하게 된다. 

 

♣ 백이영 역 - 원진아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생활전선에 뛰어든 호텔 엠로스의 하우스키퍼. 위에서 언급했듯이 용진과의 첫 만남 후 자주 마주치며 러브 라인이 형성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용진과의 만남 때문에 '꽃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 캐서린 역 - 이혜영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 상규의 첫사랑이다. 결말쯤에서 상규의 아내와 캐서린이 호숫가에서 만나 얘기를 했다는 말을 하는데, 그 얘기는 캐서린이 상규의 아내에게 제안했다는 얘기였다.

 

♣ 강상규 역 - 정진영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 40년 만에 첫사랑 캐서린과 재회한다. 아내와 사별하고 결혼한 아들과 해외로 발령 난 딸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캐서린의 마음을 거절하려고 하지만, 캐서린이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을 통해 상규와 캐서린의 사랑이 이루어진다.

 

♣ 손승효 역 - 김영광

 

자신을 짝사랑하는 15년 지기 여사친인 소진에게 영주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한 라디오 PD. 소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진에게 다양한 부탁을 한다.

 

♣ 이강 역 - 서강준

 

오랜 무명 끝에 차트 역주행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이자 인기 라디오 DJ. 본명은 이선호이자 진호의 동생. 재계약을 앞두고 매니저인 상훈에게 기획사를 옮길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다른 기획사를 갈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타 기획사 이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 상훈 역 - 이광수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한 가수 이강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눈물이 많으며, 이강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타 기획사 이사가 이강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하자 자신을 욕하는 것은 참아도 강이 욕하는 것은 못 참는다고 말하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 김영주 역 - 고성희

 

캐서린의 딸. 잘 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승효와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 꽤나 가까워 보이는 승효의 여사친 소진에게 질투를 느낄 만도 하나, 소진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진호 역 - 이진욱

 

매주 토요일마다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서 맞선을 보는 성형외과 의사. 매주 맞선을 보긴 하지만, 매번 차인다.

 

♣ 박세직 역 - 조준영

 

박소진의 동생이자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 착한 남동생으로 소진의 여러 가지 부탁을 들어준다. 아영을 좋아하지만 고백할 생각은 없었던 세직이지만, 친구들의 짓궂음 때문에 아영에게 공개 고백을 할 수밖에 없게 되고, 둘은 이루어진다.

 

♣ 임아영 역 - 원지안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피겨선수. 세직의 친구들에 고백을 받지만, 아영은 세직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세직으로부터 고백을 받게 되고, 둘은 이루어진다.

 

 

해피 뉴 이어 영화 주요 장면
해피 뉴 이어 영화 주요 장면

 

 

 

 

줄거리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 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공무원 시험 낙방 5 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 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과 매니저 ‘상훈’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 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평가

 

2003년 이후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를 표방한 듯한 영화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등장해서인지, 이제는 이게 하나의 장르 같다. 일정한 시공간을 무대로 여러 인물이 얽히고설킨다는 점에서 <해피 뉴 이어>는 <러브 액츄얼리> 식으로 기획된 영화임을 더욱 강하게 드러낸다. 

 

가수와 매니저, 몰래 한 짝사랑, 중년의 사랑 등 관계 구성도 판박이다. 


물론 기획 자체가 단점은 아니다. 이 영화의 아쉬움은 세부적인 에피소드가 그리 신선하지 않다는 것.

 

커플마다의 고민과 위기가 드러나긴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영화는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손쉽게 툭 털어내고 행복한 결말을 향해 내달린다. 

 

“코로나 시국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감독의 목표만큼은 적중률이 높다. 


사랑과 위로와 우정이 어여쁘게 흐르는데, 이를 실어 나르는 배우들 또한 어여쁘니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