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담 온 파이어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노르트담 온 파이어'는 노르트담 악몽의 그날, 뒷 이야기를 생생히 담았다.
2019년 4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탄 곳은 다름 아닌 프랑스와 현대 교회의 대표적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었다. 유명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국보 1천여 점이 보관된 곳이라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었다.
그중 가시면류관은 처형 당시 예수 그리스도가 사용하던 기독교인들의 신성한 물건으로, 동로마 제국의 프랑스 왕 루이 9세가 예루살렘에서 발견해 콘스탄티노플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것은 보두앙 2세 황제에 의해 구입되었다.
당시 프랑스 왕실 수입의 절반에 해당하는 135,000 리브르나 되는 신성한 물건들이 추가되어 가격 또한 놀랍다. 어렵게 얻은 성은 프랑스 폭풍의 역사 속에 보존돼 있었지만 19세기 초 파리에 새로 지어졌을 때는 노트르담 대성당이었다.
그 결과 파리와 노트르담 성당은 예수의 몸에 직접 닿는 신성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장소가 되었다. 노르트담 대성당이 보관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 성당 자체보다 더 소중한 것이 이곳에 놓인 가시덤불인 이유다.
이런 성당에 불이 붙었으니 프랑스 사회는 발칵 뒤집힐 수밖에 없다. 작은 불이 아니라 성소 전체에 속한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는 큰 불이었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프랑스 소방당국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고 무너지는 것을 막았고, 내부의 귀중한 보물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곳은 어떻게 불이 붙어서 그것을 막을 수 있었을까.
이것이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의 관심사다. 화재의 발단은 징후를 눈치채지 못한 부주의와 부주의를 초래한 사회적 맹점에서 비롯된다.
영화 노르트담 온 파이어의 출연진은 사무엘 라바드, 장 폴 보르데스, 미카엘 치리니안, 제레미 라헐트이다.
노르트담 온 파이어 출연진은 잘 알려진 유명 배우들은 아니지만 영화 속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열연을 펼쳤다.
노르트담 대성당 화재
노르트담 대성당 화재 원인은 영화 속 내용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가 있다.
영화의 첫 장면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야간 시설 당직자의 출근이다. 아프리카 이민자로 보이는 그는 이날이 첫 출근일이었고, 이틀 만에 2시간의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그를 두고 온 담당자가 공공 작업복을 주는데, 그는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실하게 시계를 혼자 제시간에 맞춰 놓는다. 다음날 저녁 그는 전화를 받는다. 담당자가 당직자에게 저녁 당직자가 갑자기 올 수 없으니 저녁까지 당직을 서라고 한다. 그는 어떻게 그가 취직한 직장을 놓치겠어라고 말하며 매우 화가 난 아내를 설득한다. 그리고 불은 그날 저녁에 일어난다.
첫 번째는 갑자기 알람 알람이 울리고, 알람은 매뉴얼에 따라 알람을 확인하고 낯선 프랑스어로 경비원에게 읽어준다. 경비원은 곧장 성당 다락방으로 가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 오래된 성당 시설 때문에 경보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안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당직자는 어디서 알람이 꺼지지 않았는지 걱정하는 눈치다. 그는 다시 퇴근한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화를 받은 상사가 경비원에게 전화를 했듯이, 경비원이 읽은 경보가 울린 곳과는 다르지 않은가. 다락방은 다락이었지만 성당 다락방이 아니라 종탑이 있는 성역 다락방이었다.
전화를 끊고 경비원이 이곳으로 올라갔을 때는 이미 불이 크게 붙어 있었다. 영화는 화재 초기부터 진화를 위해 소방대가 출동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통령이 시설 점검 없이 도심을 방문하고, 훈련 부족에 따른 대처 미흡, 소방대 진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협치가 부족한 시민의식 등 온갖 문제가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이는 대부분 실생활에서 발생한 일로, 화재가 발생한 해 겨울에 이 영화를 감독한 장자크 아노가 자료를 받자마자 영화를 기획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날부터 350여 명의 사제와 소방관, 목격자들을 인터뷰한 만큼 영화는 단순한 연극영화가 아니다. 일련의 문제 중에서도 영화가 가장 먼저 주목한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노르트담 온 파이어 정보
영화 노르트담 온 파이어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정보를 알아보자.
작업복도 입지 않은 채 2시간의 교육만 받고 출근한 당직근무자의 상황, 이번에도 그를 대신할 또 다른 당직자가 서둘러 출근하지 않는 사건과 연결된다.
열악한 처우 탓에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오고, 비용마저 아까워 두 명이 아닌 한 명만 고용한다. 따라서 작은 화재라도 즉시 알려주는 좋은 시설이 있다고 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이런 행태는 좋은 장비만 설치하고 이를 돌리는 사람은 줄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프랑스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어디서나, 말 그대로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이름 모를 노동자들이 끼이고, 찌그러지고, 넘어지는 온갖 작업장에서, 당신과 내 직장에서. 표지판은 사고로 이어지고 사고는 재앙으로 이어진다.
이 영화의 화재도 다르지 않고, 많은 경보기와 낡아빠진 시설들이 결국 파리 최고의 보물 중 하나인 가시의 왕관을 불태울 것이다 요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파리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그것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또한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이다.
세상의 직업에는 명예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 잘못된 것이다. 누군가는 사회의 생존에 필수적인 일을 하고, 누군가는 나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들을 잘 만든다. 영화 역시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파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응원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오늘날의 프랑스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불태웠지만 완전히 파괴되고 무너지는 것을 막고 보물을 보호했다.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힘을 실어주는 이 영화도 프랑스의 산물이다.
이들처럼 수도 한복판에서 국보가 타오르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던 오늘날의 한국인들에게 오늘의 프랑스를 다룬 이 영화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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